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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대한항공 주가 전망 분석 - 여행 항공 관련주

by 역전의 고길동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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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주가 전망 분석 - 여행 항공 관련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관련주이자 여행관련주인 '대한항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20년말을 기준으로 총 15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항공사입니다.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08개 도시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며 항공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기의 설계 및 제작,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는 항공우주사업 등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포함한 항공, 여행주들은 따로 말할것도 없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여행수요 위축 및 국가별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2020년 세계 항공여객 수송은 전년동기대비 76%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공급이 감소하면서 동기간의 세계 화물 수송은 전년 동기 대비 12%나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액 7조 6,062억원

- 영업이익 1,089억원

- 당기순이익 -2,300억원

 

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거의 반토막이 났을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과 백신 및 치료제의 보급으로 인해 점차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면서 항공여객의 수요가 점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세계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 항공화물 수송 역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 전망됩니다.

 

이를 보여주듯 2021년 1분기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회복조짐에 따른 화물 운송 수요가 늘면서 놀고있는 여객기까지 화물기로 개조해 물량을 맞추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은 총 78만6396톤으로 이는 전년동기 18.3%나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매년 동기 기준 최고치이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단 2018년 1분기의 물동량 보다도 10%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2021년 1분기 예상 실적은

 

- 매출액 1조 7,217억원

- 영업이익 1,070억원

 

으로 전망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항공유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유류비 증가에 대한 리스크는 있지만, 여객부문의 공급 감소와 항공화물부분의 호조로 수익성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지속되고 해외 여행객에 대한 2주간의 격리조치 해제 등 여객부문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측에서는 국제선 여객부문의 실질적 정상화는 2022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의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660.63%

EPS -1,185원

BPS 14,170원

BPR 1.87배

ROE -7.22%

 

입니다. 투자지표만 보면 투자하기가 꺼려지는 수치입니다.

 

대한항공의 주가를 살펴보면 지난 2월 고점을 형성 한 후 꾸준히 하락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60일선에서 반등하면서 상승하는 듯 보였으나 가볍게 무시하고 꾸준히 하락중입니다.

현재는 다음 지지선인 120선과의 거리가 꽤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디까지 하락할 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 이후 반토막난 실적과 상관없이 저점대비 4배이상 올라온 주가이니 만큼 큰폭의 조정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섣불리 들어가시기 보다는 바닥을 천천히 확인해보시고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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