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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포스코 주가 주식 전망 - 탄소중립, 철강 관련주

by 역전의 고길동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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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가 주식 전망 - 탄소중립, 철강 관련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대표적인 철강주이자 최근 탄소중립 관련주로 각광받고있는 '포스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포스코

포스코는 회사 사업의 성격에 따라 크게 4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눠집니다.

 

- 철강부문 :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철강 수요 산업에 기초 원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써, 1970년대 이후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국가 기간사업입니다.

 

포스코는 철강부문으로 국내 4개사와 해외 64개사를 포함해 총 68개의 연결회사를 갖고 있습니다.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의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 무역부문 : 포스코는 무역부문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포함해 국내 1개사와 해외 31개사 총 32개사의 종속회사를 갖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전통적인 무역업을 영위하며 오랜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이딩 연계 사업 및 식량/에너지사업, 벨류체인 확대, 차세대 성장을 줃할 미래산업 육성 등 당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건설부문 : 포스코는 포스코건설을 포함해 국내 5개사, 해외 20개사, 총 25개의 종속회사를 갖고 있습니다. 건설사업은 타 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여 경제성장을 뒷바침하는 보완적인 사업으로 특정 토지를 바탕으로 노동, 자본, 자재와 경영관리 등의 생산요소들을 결합해 국민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주택의 건설에서부터 도로를 비롯한 각종 산업기반 시설의 건설, 국토개발 및 국제적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적인 고정자본의 형성 및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국가경제의 기간사업입니다.

 

- 기타부문 : 기타부문으로는 발전소 및 발전시설의 운영, 정보통신 관련 서비스 엔지니어링, 내화물 제조 로정비, 로시공작업, 생석회 제조 및 판매, 철강제품 포장 및 철강부원료 생산 및 판매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포스코는 최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했습니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액 7.8조원(전년대비+11.9%, 전분기대비 +10.2%)

- 영업이익 1.07조원(전년대비 +134.2%, 전분기대비 +104.9%)

 

를 기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잠정실적 공시라서 자세한 내역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당사 추정치인 1.0조원을 상회한 실적입니다.

이는 탄소강 스프레드가 예상보다 확대된 것의 수혜를 본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연결 영업이익으로는 1.55조원(전년대비 +120.1%, 전분기대비 79.8%)을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인 1.27저원을 크게 상회했을 뿐더러, 2011년 2분기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연결 영업이익수준입니다.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기대이상으로 잘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

최근 중국의 시진핀 주석이 '탄소 중립' 선언을 했는데 이때문에 국내 철강주들이 미소짓고있습니다.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은 중국 경제와 산업 그리고 정치와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중장기 전략입니다.

 

중국은 글로벌 탄소배출 총량의 29%, 석탄 의존도가 62%에 달합니다.

 

지난 2016년 중국 정부가 3대 과잉(설비/부채/주택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강하게 추진했던 정책으로 인해 석탄, 철강, 시멘트, 평판유리 등 후방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감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단순히 생산능력 감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생산량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지방 정부와 대형 국영 철강사들의 철강 생산 축소 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 조강 생산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2~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대규모로 철강 공급이 축소되면 가격 급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올해 연초부터 언론을 통해 중국의 철강 수출 증치세 환급 축소 또는 폐지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게 현실화가 될 경우 중국 철강 수출업체들은 기존대비 마진율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큰폭으로 인상하거나 물량을 감소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국내 철강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포스코의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액 57조7,928억원

- 영업이익 2조4,030억원

- 당기순이익 1조7882억원

 

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아쉬운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2021년 컨센서스는

- 매출액 63조4,224억원

- 영업이익 5조879억원

- 당기순이익 3조3,362억원

 

으로 전망됩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인한 연이은 수주와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수혜로 인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65.89%

EPS 18,376원

BPS 583,189원

PER 18.83원

PBR 0.59배

ROE 3.61%

 

입니다.

포스코의 주가를 살펴보면 경기회복의 기대감과,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으로 인한 쇼티지 등으로 인해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일선을 타고 착실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20일선과 이격도가 너무 커지면 살짝 조정을 주면서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정시 20일선 부근에서 분할매수 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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