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길동입니다.
오늘은 엔비디아의 주가와 기업분석 그리고 전망을 해도보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티커 : NVDA)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통해 엄청난 인기스타가 됐죠.
엔비디아는 4차 산업혁명의 대장주입니다. GPU를 활용한 인공지능의 개발, 가상현실, 빅데이터와 같은 미래 핵심 기술을 갖고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2020년 9월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의 암(ARM)을 400억달러(약 47조 3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죠.
암(ARM)은 CPU기술의 정점에 있는 회사입니다. 이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는 이제 GPU+CPU를 갖추면서 미래 반도체 산업에 공룡이 될 예정입니다.
GPU란? 그래픽카드의 핵심이 되는 칩으로서 3D게임 등 고사양 그래픽 구현에 필요한 컴퓨터 부품입니다.
엔비디아(NVIDIA)의 기술력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GPU기업 입니다.
GPU는 단순히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 위한 컴퓨터 부품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등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을 하지만 그 경쟁을 위한 원동력이 바로 엔비디아의 GPU가 되는 셈이지요.
엔비디아는 전쟁하는 국가사이에서 무기를 파는 무기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엔비디아는 텐서 코어 GPU를 통해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Daimler),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샤오펑(Xpeng Motors)과 손잡고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을 따라잡기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NVIDIA) 주가상승의 원인
엔비디아의 1년치 차트입니다.
코로나때 잠시 주춤 한 뒤로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죠.
코로나 저점 대비 거의 3배가까이 주가가 뛰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보자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 인공지능개발에 필요한 GPU의 수요 증가 뿐만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시대가 열리고, 집에서 생활하면서 동영상, 게임등의 집에서 하는 취미생활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이에따른 GPU수요가 급격하게 늘면서 엔비디아가 수혜를 받은것이죠.
엔비디아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30억 8000만 달러(3조 5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사업부문 매출은 11억 4000만 달러(1조 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나 증가했습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서비스 기업들이 코로나 시대에 맞춰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이 엔비디아 매출에 영향을 준것이죠.
또한, 게이밍 분야의 비중도 높았습니다. 엔비디아의 2020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게이밍이 매출의 44%이고, 데이터센터 비중이 37%였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라는 항목이 나타났는데 비중은 아직 5%에 불가하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규모로 볼 때, 향후 엔비디아의 매출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NVIDIA) 지금 당장 사야할까?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너무 올랐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나스닥은 코로나로인해 기술주가 대장주를 맡으며 너도나도 올라가고있는 상태죠.
엔비디아 혼자 오른것이 아닌, 나스닥 지수자체가 올라있다는 점이 그런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시가총액에선 밀려났으나 여전히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인텔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매출액은 760억달러로 120억달러인 엔비디아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지요.
하지만, 시장 상황은 여전히 엔비디아의 손을 들어 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구적인 재택근무를 하겠다는 회사가 많아지고,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렇게 되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또 증가하겠죠.
거기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게임 등 엔비디아의 시장지배력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주가는 이런 미래의 희망들이 꽤나 반영된 주가라고 생각이 드네요.
매수 생각이 있으시다면, 무작정 따라 들어가기 보다는 조정이 왔을때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포스트가 아닙니다.
** 해당 주식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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