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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주식 전망 - 플랜트 원유 정유 석유화학 관련주

by 역전의 고길동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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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주식 전망 - 플랜트 원유 정유 석유화학 관련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랜트 원유 정유 석유화학 관련주인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설립된 회사로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의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스시공, 에너지진단,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 등의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파이낸싱,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O&M에 이르는 플랜트의 전 분야에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전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하고있는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입니다.

 

사업부문은 크게 화공, 비화공 부문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 화공 : 화공플랜트 산업은 석유/가스의 탐사, 생산, 운반설비와 석유류 제품 및 석유화학 원료의 생산,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산업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종합적 사업관리를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주 고객은 사우디의 아람코, ADNCO, PTT, SONATRACH, PEMEX등이 있습니다.

 

- 비화공 : 산업플랜트 산업은 IT, 바이오시밀러, 철도시스템 설비 및 특화 개발사업분야 등 산업생산시설 및 인프라 설비를 건설하는 산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액 6조7,251억원

- 영업이익 3,510억원

- 당기순이익 2,445억원

 

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1분기 컨센서스는

 

- 매출액 1조6,635억원

- 영업이익 917억원

 

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21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액 1조7,320억원

- 영입이익 1056억원

 

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23.5%의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17억원보다 15.1%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대형 프로젝트인 도스보카스(3.2조원 규모)의 매출 기여등으로 인해 2020년 4분기부터 나타난 화공 부문의 양호한 매출 성장이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또한 2021년 1분기에는 대규모 해외 신규수주는 없었으나 연초 수주 가이던스 발표 이후 극도로 낮아진 수주 기대감과 그에 비해 넉넉해진 수주 파이프라인을 눈여겨 봐야합니다.

 

지난 2월 말에는 1년이상 지연됐던 UAE 하일앤가샤(45억 달러규모)의 상업입찰이 재개됐습니다.

중동의 주요 발주처의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이 재개됐다는 점은 해외시장이 유가급락 및 코로나 충격으로부터 점차 회복중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동의 최대 발주처인 사우디의 APC DPH/PP(10억달러 규모)도 상업 입찰 완료 후 수주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위의 두개의 프로젝트의 수주만 성공하더라도 연초에 아주 좋은 실적이 예상됩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 공사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2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삼성전자 공사대금은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을 자랑하는 삼성전자가 계열 건설사에 지급하기로 한 공사 매출 채권으로 상환 안정성이 매우 높은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자금을 조달하는 삼성그룹 계열 건설사 입장에서는 공사대금을 앞당겨서 현금화 할 수 있고, 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삼성전자 플랜트 공사 수주로 달성해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 매출은 50% 내외정도입니다.

 

그룹 계열사 공사물량은 해외사업의 손실을 보완해주는 매출처이면서, 자금확보에도 기여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최근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로 운영자금이 늘어남에 따라 운영자금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사대금 유동화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외사업에서의 대규모 손실로 악화됐던 재무구조가 유상증자와 영업정상화 등을 통해 많이 개선된 상황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200.66%

EPS 1,249원

BPS 8,167원

PER 11.17배

PBR 1.71배

ROE 16.75%

 

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0년간 꾸준히 우하향을 해오다 코로나로 저점을 찍고 반등 후 횡보를 이어오다 최근 유가상승과 수주 기대감으로 인해 저점을 조금씩 높여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주 기대감이 이미 어느정도 반영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로 수주에 성공하더라도 주가에 큰 변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꾸준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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