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유진로봇 주가 주식 전망 - AI 인공지능 로봇 관련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AI 인공지능 로봇 관련주인 로보로보, 유진로봇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로보로보

먼저 로보로보입니다.

로보로보는 2005년 교육용 로봇 시장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주요제품은 교육용 로봇, 학습 소프트웨어, 관련 교재 등 로봇과 교육에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인공지능 관련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한국판뉴딜정책을 발표하면서 로보로보를 포함한 5G, AI 인공지능 종목이 큰 수혜를 입기도 했습니다.

매출을 보면 대부분이 교육용로봇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교육용 로봇시장은 2021년 13억 달러(한화 약 1.5조원(에서 2026년에는 26억 달러(한화 약 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6.1%의 성장률이 있을거라고 하네요

국내시장 규모는 2019년 280억원 수준에서 연평균 33.5%씩 성장해, 2024년에는 1589억원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9년 711백만 달러에서 연평균 16.8%씩 증가해 2024년에는 5,784백만 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로보로보의 실적을 간단히 살펴보면 2020년의 성적은 좋지못합니다.

2018, 2019년 연속 흑자를 내오다가 이번에는 적자를 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박살이 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보로보 주가

 

로보로보의 주가를 살펴보면 코로나 이후 한국판뉴딜정책 발표로인해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 후 횡보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횡보중이긴 하지만 2020년 실망스런 실적발표 이후에도 하락없이 오히려 잘버티고 있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하지만 시총이 1000억원이 채 안되는 기업으로 투자심리가 갑자기 바뀐다면 큰폭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진로봇

다음은 유진로봇입니다.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물류로봇 등 완제품 로봇의 개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유진로봇은 AI 인공지능이 접목된 청소기,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로봇 '고카트'와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배선카 '드리고' 를 출시했습니다.

 

유진로봇은 이름이 생소한분들이 많겠지만 약 20년 전 처음 로봇청소기 시장이 열렸을때 시장의 선발주자로 진입해 현재까지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근데 유진로봇의 업력만 보면 상당히 뿌리깊고 매출이 잘나오는 회사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진로봇의 재무를 보면 투자하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회사입니다.

 

지속해서 적자를 내오던 기업인데 그나마 나아진게 완구사업 부문 덕분이었습니다.

유진로봇의 매출구조를 살펴봐도 대부분의 매출이 완구부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로봇회사가 아니라 완구회사로 봐야할듯한데 아무튼 로봇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진로봇 주가

유진로봇은 매년 적자를 내오던 기업이라 코로나 이후에도 별다른 반응없이 횡보를 하다가 지난 1월 애플카-기아차 협력으로 인해 유진로봇의 3D라이다센서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그 뒤로는 세계최초의 자율주행 배선카를 선보이면서 다시한번 주가가 반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3D라이다센서는 제대로 양산화조차 되지않았고, 유진로봇의 라이다센서를 달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도 없기 때문에 애플카와의 협업은 거의 불가능한 얘기라고 보면됩니다.

 

그리고 세계최초의 자율주행 배선카를 개발했다는 것은 유의미하나 이게 매출로 얼마만큼 잘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적자만 이어가고있는 유진로봇을 단순히 기대감만으로 투자하는것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코로나 저점 이후 반등을 하지않은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주가는 오를대로 오른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때문에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