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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금호석유화학 주가 주식 배당 실적 전망 및 분석 - 석유화학 관련주

by 역전의 고길동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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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뜨고있는 석유화학 관련주인 금호석유화학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1970년에 설립되어 1988년에 상장된 회사로 세계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합성고무 사업을 중심으로 해서 합성수지, 정밀화학, 나노탄소, 에너지, 건자재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금호석유화학이 2가지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첫번째는 바로 업계호황 때문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실적

 

운전하시는 분들은 최근 몇달사이에 기름값이 꾸준하게 오른것을 알고계실겁니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업계는 호황기를 맞고 있는데,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는 꾸준한데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3.1% 증가

당기순이익익은 97.7% 증가 했습니다.

이렇게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 수혜주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3월 10일 공시를 통해 배당을 발표했는데

 

배당금은 4,200원으로 3%의 배당을 한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평소 1~2%대였던 금호석유화학이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주주에게 환원을 한 것인데 주주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금호석유화학은 역대급실적 외에도 다른 이유로도 관심을 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경영권 분쟁 때문입니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현재 대결구도는 금호석유화학의 대표인 박찬구 회장과 그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입니다.

 

먼저 조카인 박철완 상무는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을 자신의 측근으로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자신은 사내이사 자리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철완 상무는 주당 11,000원의 배당을 주장하며 일반 주주들의 지지를 얻겠다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사회에서 내린 결정은 위에서 살펴본대로 주당 4,200원으로 박상무는 "동종업계 평균, 코스피 기업 평균에도 못미친다" 비판을 했습니다.

 

또한 금호리조트 인수와 같은 부적절한 투자, 현 경영진의 과거 배임행위 및 지배주주 경영권 남용과 과도한 자사주 보유 등 현재의 금호석유화학이 갖고있는 리스크를 얘기하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박찬구 회장은 장기적인 비전을 내세우며 주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배터리 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새로이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서 2025년까지 9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한 박찬구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경영 성과입니다.

앞서 살펴봤듯이 2020년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은 역대급 실적이었기 때문에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내세울 것 같습니다. 

 

우리들로써는 자세한 내부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양측 모두 주주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주가

금호석유화학은 역대급 매출을 달성하며 52주 최고가인 293,500원을 달성하며,

현재는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인해 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해소되면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최근 5년간 5~6만원 대에서 횡보한 주가가 단기간에 4배가량 올라있기 때문에 실적과 기대감은 이미 대부분 선반영 돼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26일에 있을 주총의 결과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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