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있는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데브시스터즈란 이름을 처음들어본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우선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입니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은 많은분들이 쿠키런으로 알고있는 '오븐 브레이크' 입니다
2010년 11월 데브시스터즈의 오븐 브레이크가 미국, 호주, 캐나다 등 19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기도 했을만큼 시작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은 회사입니다.
그리고 2013년 4월에 한국에도 '쿠키런'을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6월에는 쿠키런의 일매출이 10억원을 돌파 하고,
2016년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글로벌 출시,
2019년 쿠키런 시리즈 누적 통합 다운로드 1억 3천만건 돌파하는 등
꽤나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데브시스터즈는 이런 성과 외에도 다른 이유로도 유명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직원복지' 였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복지
기존의 쥐어짜내던 방식의 게임개발회사의 복지를 혁신적으로 바꾸면서
직원 한명당 연간 복지비로만 3천만원을 지출할만큼 직원복지에 힘써서 일하기좋은 회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얼굴이 좋아질수록 주주들의 얼굴은 점점 더 어두워졌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직원을 너무 풀어줘서그런지 오랫동안 신작게임을 내놓지 않아서 주주들의 속을 썩였습니다
재무도 오랫동안 좋지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주가역시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거의 잊혀지다시피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엄청난 폭으로 상승을 하면서 불과 2개월만에 6년동안 하락해오던 주가를
단숨에 10배가까이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주식도 아니고 국내주식에서 이렇게까지 주가가 연속적으로 상승하는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걸까요?
데브시스터즈 주가상승 요인
데브시스터즈가 이렇게까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본업에 집중을 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쿠키런 : 킹덤'의 출시로 인해 이렇게까지 주가가 뛴건데요
쿠키런 킹덤은 기존의 쿠키런 캐릭터들을 활용한 RPG형 모바일 게임으로
이미 태국, 대만 미국 등 여러나라의 모바일게임부문 인기순위에 올라갔습니다.
또한 KFC와 협업해 쿠키런 킹덤 세트를 출시하고 각종 굿즈를 만드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습니다.
이로인해 쿠키런 킹덤 하나만으로도 연매출이 3배이상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무서운 기세로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출시예정인 게임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성공에도 그치지 않고 올해에만 신작게임을 3개나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치 지난세월을 반성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데브시스터즈의 행보때문에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지않았나 싶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전망
그렇다면 향후 데브시스터즈의 주가전망은 어떨까요?
데브시스터즈는 분명 최근 엄청난 실적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이미 하늘을 뚫을정도로 엄청나게 반응을 한 상태입니다.
주가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시기에 가장 가파른 상승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현재 주가는 언제 조정받아도 전혀 이상할게없는 모습입니다.
단순하게 모바일 게임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약 3조 8천억입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의 시가총액은 아직 7천억도 되지 않습니다.
시가총액은 카카오게임즈가 데브시스터즈의 약 5배인데 주가는 오히려 더 싸네요.
물론 두종목을 단순히 시가총액으로만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이렇게만보면
데브시스터즈가 상당히 고평가인 상태로 보이긴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꾸준히 지켜보시고 주가가 급등할때보다는 조정을 받을때가 기회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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