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아이오닉 5가 발표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기아에서도 SUV전기차인 EV6출시를 앞두고 전기차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로위에서 전기차들 더 많이 보일것이 예상이 되는데요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전기차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기존에 설치돼있는 충전소 보급량과 전기차 대수를 따져보면
충전소 1기당 전기차 6대를 충전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급속충전기의 경우 전체 수량의 1/3 수준이라
급속충전기 1대당 약 20대의 전기차를 맡고있는 셈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이정도로 전기차 충전소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기차를 생각하면 전기차 충전소는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없고,
그에따라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이 됩니다.
그렇다면 국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포스코ICT
먼저 포스코ICT입니다.
포스코ICT의 사업을 살펴보면 IT서비스업과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사업 경쟁력을 위한 빅데이터, AI분석등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여기까지 보면 주로 IT와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포스코ICT와 전기차 충전소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포스코 ICT가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 들어간 이유는 바로 현대차와의 협업 때문입니다.
사실 포스코ICT는 국내 1호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BMW와 현대차 등 쟁쟁한 기업들과
설치 협력업체로 등록이 돼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업이 많은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주로 구청, 동사무소, 공공기관 등 국가에서 설치하기 편리한 위치들에
설치를 해서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공용시설에 충전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협업 방법은 포스코ICT가 직접적인 충전기 설치를 하는것이 아니라 현대차가 충전기를 설치하고,
포스코 ICT는 충전기의 운영 및 유지관리 그리고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포스코ICT는 최근에 급등했던 전기차 섹터들의 큰 하락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하락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사람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조금 떨어진 편인데, 향후 다시 전기차가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전기차 충전소 부족현상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다시 주가가 반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앤이솔루션
다음은 피앤이솔루션입니다.
피앤이솔루션은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이기 이전에 2차전지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 소부장 관련주 등으로 분류됩니다.
2차전지 관련주로서의 피앤이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3사 대기업과 중국시장에도
장비를 납품 할 만큼 입지가 단단한 편입니다.
반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써 피앤이솔루션을 살펴보면 매출 비중 중 4.6%정도가
EV충전기 등 기타사업으로 잡히는 만큼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피앤이솔루션의 주가를 간단히 살펴보면
코로나 저점 이후 꾸준히 상승을 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가 아닌 2차전지 관련주로써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피앤이솔루션이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비중이 크지 않은 것과
전기차 충전소 사업부문에서 피앤이솔루션만이 갖고있는 기술력이나 시장점유율등이 없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재료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국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들을 알아봤는데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소는 국가가 대부분이 설치를 하고있어서 딱히 선도하는 기업이 없습니다.
또한 큰 기술력이 필요한 부문이 아니기 때문에 현대차 같은 기존에 충전기 사업을 하고있는 대기업이
있는한 민간기업에서 뛰어든다고 해서 많은 점유율을 확보하기가 힘들어보입니다.
때문에 포스코ICT가 현대차와 협력을 하는 등 피앤이솔루션보다 전기차 충전기 관련해서는 더 밝아보이지만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써가 아닌 2차전지 관련주로써 피앤이솔루션을 고르는게 더 나은 선택같아 보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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