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CATL 주가 주식 전망 분석 - 각형 배터리 관련주

 

안녕하세요

 

요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배터리 종류가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종류까지 찾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최근 폭스바겐발 배터리 충격이 터지면서 사람들이 배터리 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폭스바겐이 파워데이에서 파우치형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파우치형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오늘은 폭스바겐이 선택한 각형 배터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형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삼성SDI, CATL 등이 있습니다.

 

삼성SDI

먼저 배터리 관련주 중에서는 대장격인 삼성SDI입니다.

 

삼성SDI는 소,중,대형 전지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삼성SDI는 폭스바겐에 각형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데 헝가리에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2배로 증대하는 등 각형 배터리시장에 주도권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삼성SDI의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 매출액 11조2,948억원

- 영업이익 6,713억원

- 당기순이익 6,310억원

 

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면서 2021년 컨센서스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거의 2배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가를 살펴보면 50만원대에서 한달 반정도 횡보하다가 단기간에 급상승 했습니다.

현재는 폭스바겐 충격으로 덩달아 내려와 60만원대에서 한달정도 횡보하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의 실적을 생각하면 횡보하고있을 때가 기회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CATL

CATL은 중국주식이라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 처음듣는 분들은 무슨 개잡주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CATL은 시총이 132조원으로 삼성SDI의 3배정도입니다.

또한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보다 시총이 2배나 큽니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을 살펴보면 CATL이 부동의 1위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턱밑까지 쫓아왔는데 이번에 폭스바겐 배터리 충격으로 인해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CATL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글로벌 배터리시장 점유율 1위인 만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한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ATL의 주가를 살펴보면 1년만에 주가가 3배가 상승할 만큼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점을 찍고 하락을 하는 모습인데 향후 늘어나는 전기차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치를 생각하면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PER을 보면 162.21배로 심하게 고평가 돼있기는 합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들에 대해서 전통적인 투자지표로 주가를 판단하는건 어렵지만 최근 기술주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폭락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리스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각형배터리 관련주인 삼성SDI와 CATL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